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금산군은 군민들의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말까지 금산읍과 추부면을 제외한 8개 면 행정복지센터에 최신형 시스템이 갖춰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면에서도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약 120종의 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입되는 발급기는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돼 실시간 화면 내용을 점자로 변환해 출력하는 촉각 모니터를 비롯해 실시간 음성 안내 서비스, 화면 높낮이 조절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도입으로 면에서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