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13일 오전 10시, 중구 선화동 소재 옛 충남도청사 일원(4·1 만세거리)에서 지역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이 범죄 예방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 15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시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로수 및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으며,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도심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위원회는 이번 정화 활동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관점에서 시민 일상의 안전을 지켜내는 실천적 행보였다고 설명했다.
CPTED는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도시 안전 전략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지역 곳곳에 확산하고자 다방면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질서부터 바로잡는 것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