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65세 이상 단독·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셀프 집수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와 보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문 실린더 교체 ▲세면대·변기 부품 교체 ▲방충망 보수 ▲도배 시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어은동 안녕센터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신성동과 구즉동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타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경험은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