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테마와 힐링이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해수욕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강릉경찰서, 강릉해양경찰서, 강릉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각 읍면동 해수욕장 운영위원회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강릉시가 올해 추진 중인 해수욕장 개장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각 기관 및 운영 위원회의 건의사항과 협조 요청사항 등을 논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졌다.
특히 강릉시는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유해 생물 방지망 설치, 안전 장비 구비 안내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와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강릉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올해도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목표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2025년 강릉의 해수욕장은 테마와 힐링이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해수욕장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운영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총 18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며,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51일간, 나머지 읍면동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