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6일(월), 대구대표도서관 및 문화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대구대표도서관과 문화공원이 지역 사회의 문화와 지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대표도서관(연면적 15,075㎡, 지하1층, 지상4층) 및 문화공원(면적 17,894㎡), 지하공영주차장(연면적 12,313㎡, 주차 275대) 조성사업은 미군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남구 대명동 67-2 일원)에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이번 현장방문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 애로점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이를 향후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대표도서관은 2024년 12월 건립 공사를 준공했고, 올해 9월까지 개관 준비 후 10월 중 정식 개관하며, 광역상호대차서비스와 북드라이브스루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4년 6월부터 착공해 2026년 3월 중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5월 설계 용역 완료 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 나선 건설교통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대구대표도서관 및 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공사장 안전 관리에 세심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며, 특히 하절기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폭염 예방물품을 보급하고 폭염 발생 시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대구대표도서관과 문화공원이 시민들에게 문화와 지식을 제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