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덕양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3 청소년 응원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3 청소년 응원프로젝트’는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능곡고등학교, 도래울고등학교, 서정고등학교 총 3개교가 함께했으며,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감정 확인하기 ▲응원 이벤트 뽑기 ▲포토존 ▲간식 꾸러미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3일 능곡고등학교에서 열린 프로젝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깜짝 방문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걱정배너에 작성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진로·대학 등 다양한 고민에 답변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여러 경험과 도전을 통해 조금씩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니 이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나플래옹은‘최후의 승리는 인내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했다. 지금 버티고 나아가는 모든 과정은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 자양분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양시 치어리딩팀‘엔젤킹’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걱정을 날리는‘걱정배너’ 작성 ▲청소년 응원 메시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황세연 관장은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을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