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와부읍 방위협의회가 6·25 참전용사 및 와부읍 노인회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5797부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국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와부읍 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7명과 와부읍 노인회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대를 방문해 동영상 시청 및 전시 장비를 둘러보고, 목숨 받쳐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구국의지를 상기하고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영 와부읍 방위협의회 회장은 “우리 선조들과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 호국정신을 되새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혁 7포병여단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과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경의를 표한다. 그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를 지키는 책임과 자부심을 다시금 새기겠다”고 전했다.
김길원 와부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6·25 참전용사 및 노인회 어르신, 행사 진행에 애써주신 방위협의회, 5797부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일상에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방위협의회는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상시 기부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