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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 국내 최초로 설립된 활·화살 전문박물관 '영집궁시박물관' 탐방 성황리 마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6월 12일과 14일 진행한 ‘장단과 궁시장, 활과 화살 이야기’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교하도서관 신규사업 파주책탐(책과 탐방의 줄임말) 연속 기획물의 두 번째 이야기로 책을 매개로 파주시의 특색있는 역사, 자연, 문화를 소개하는 독서 탐방 프로그램이다.

 

예부터 활은 예천, 화살은 장단이라고 할 만큼 장단은 화살로 유명한 고장이었다. 이에 첫 번째 시간은 교하도서관에서 유세현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와 함께 파주 장단 지역의 역사성과 4대째 이어온 장인의 전승이야기와 다양한 종류의 활과 화살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영집궁시박물관으로 방문하여 장인의 활쏘기 및 화살 만들기 시연, 영집궁시박물관 견학, 활쏘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주에 6년째 살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역사적인 내용과 더불어 파주와 대한 관심과 애착이 생기게 되어 좋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병권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라며, “오는 21일과 28일에는 국가무형유산 김영희 옥장과 함께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을 탐방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파주시의 매력 있는 장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파주 책탐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