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건강 걷기 프로그램 ‘함께 걷는 반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월동 주민을 대상으로 6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반월동 건강지도자가 직접 선정한 ▲삼천리길 ▲건건천길 ▲반월로길 ▲치밋산 등의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내용이 진행됐다.
특히, 보물찾기, 장기자랑, 슬로우조깅 등 매회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전 회차를 성실하게 참여한 주민들에게 수료증과 홍보물을 전달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매주 색다른 활동이 더해져 기대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이웃과 함께 웃고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