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중부경찰서(범죄예방과·여성청소년과)와 함께 지난 6월 17~18일 이틀간 관내 공공화장실 10곳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범죄예방과 이용자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원도심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등 5곳과 영종지역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등 5곳이다.
점검반은 비상벨과 몰래카메라 설치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주변 환경의 방범 요소도 함께 살펴보며,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활동은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을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