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도 및 시군 여성친화도시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실무협의체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준비 및 운영 지원을 위하여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관련 교육 및 탐방,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역별 특성 이해와 관계자 상호 간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창조하는 즐거운 공간’을 주제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간 조성의 의미와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공적 경험을 가진 타지역(서울시 마포구) 사례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며, 최근 춘천시에 개소한 봄내여성복합커뮤티니센터 설립 준비 과정부터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하여 여성친화적 공간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에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탐방 및 현재 센터에 입주해있는 여성창업인과의 대화 시간은 여성친화적 공간의 의미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 및 지정을 준비하는 시군의 업무담당자들과 각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맡고 있는 컨설턴트가 참여하여 도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별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김숙영 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돌봄, 안전 등을 강화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게 됨으로써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우리 도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준비 시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매년 1~2개 시군이 새롭게 지정받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우리 도 전체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