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양주시는 9일, 진접읍에 소재한 푸른강산어린이집(원장 박한별)이 나눔장터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96,500원 전액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유아들의 경제교육과 나눔 실천을 결합한 활동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한 수익금은 전액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복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한별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케어센터와 교육기관의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푸른강산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부터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유아 기부활동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