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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실태 집중 점검

현장 중심의 세밀한 점검으로 2학기 안정적 운영체제 기반 마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주간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산늘봄지원센터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출장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 중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2학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각 학교가 교육청에 사전 제출한 여름방학 늘봄학교 운영계획서와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운영 계획과 실제 실행 간의 일치 여부 ▲늘봄교실(기존 돌봄교실)의 시설 안전 상태(천장 균열, 누수 등) ▲급·간식 운영 실태 ▲2학기 프로그램 준비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RISE 늘봄사업 운영교의 경우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와 함께, 사업 예산이 과다하게 집행되지는 않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급·간식비를 기지급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오후 3시까지 운영이 이루어지는지를 비롯해 보존식 관리, 외부 반출 금지 등 위생·운영 지침 준수 여부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질을 제고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의 실제 운영 상태를 반영한 피드백을 통해 2학기 늘봄학교가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에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교육의 돌봄 기능 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