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오는 11월 1일 군민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및 무료 진료’ 사업을 홍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보건소에서는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홍천군 거주 배뇨 장애를 겪고 있는 55세 이상 남성 500명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취약계층(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및 각 면 소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에서 주최하고 홍천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치료와 관리에 관한 건강 강좌와 함께 요속 측정, 전립선 초음파, 전립선암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전립선질환은 노화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의료 환경이 취약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 강좌 및 무료 진료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홍천군의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