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광주KBC 본사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에서 고흥군이 선보인 관광·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KBC, 지방자치TV, 광주전남시도민회,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25개 광역·기초지자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로컬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다.
고흥군은 ▲관광·축제 홍보관 ▲농수산물 홍보관 ▲특산물 판매관 등 총 3개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고흥만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축제,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광·축제 홍보관에서는 고흥의 수려한 관광자원, 남열서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유자축제 소개, 관광기념품 전시 및 배부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고흥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홍보관이 유기적으로 운영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 구성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로, 지역 관광의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민 관광객이 고흥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고흥 관광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