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가족 관계 회복과 소통 강화를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수성구 가족센터와 ‘우리 가족 사랑에너지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연계공동사업으로 위기·한부모·다문화·조손 가족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학부모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수성구 가족센터와 월 1회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놀이와 상담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조화된 놀이 상담, ▲경험학습 및 협동학습, ▲비경쟁적 환경 제공을 통해 가족들이 즐거운 놀이에 참여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도록 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목공 교구를 조립하고 게임을 즐기는 미니 에어하키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협동 놀이인 가족 놀이 한마당도 운영됐다.
또한 연령대별 맞춤 활동과 부모 소통 교육으로 구성된 또래별 놀이 및 부모 교육이 이뤄졌다. 가족끼리 속마음을 나누는 오순도순 따뜻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가족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