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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박현숙 전남도의원, “현장 중심으로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정비하겠다”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개정 간담회 열고 현장의견 청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0월 23일, 순천선혜학교에서 전남도교육청 및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 전남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개정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사업 자부담 보조와 교육청 자체 지원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보조공학기기 외에도 개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에 있는 용어 사용의 혼선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근로지원인’을 ‘장애인교원지원인’으로 변경하고 ‘보조공학기기’를 ‘보조공학기기ㆍ장비’로 보완하는 등 용어 정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장애인교원노동조합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혼선과 오해가 발생하여 용어 변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현숙 의원은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장애인교원 지원 정책의 방향과 현장의 인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명확한 기준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교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