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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반려식물병원 11월 시범운영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 따른 전문 식물 케어 서비스… 인당 1점씩 무료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에서 반려식물병원 돌봄(케어) 서비스를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반려식물 문화 확산으로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고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 반려식물 건강 문제에 대한 간단한 상담에서부터 진단·처방·치료 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식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운영 기간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반려식물을 키우는 청주시민(주소지 기준)이라면 누구나 1인당 반려식물 1점씩 이용금액 무료로 반려식물 케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시범운영 동안에는 입원 치료는 불가하며 고가식물(시가 30만원 이상), 희귀식물, 분재·난류 일체 및 수고 100cm이상 수목류, 화분지름 50cm이상 대형화분,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 등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화분 교체 비용 발생이 예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 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로 접수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11월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 반영 및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 키우기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및 공기 정화 등 작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라며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가 시민의 일상에 더욱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