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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햇빛을 소득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모델' 구축 촉구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제도기반 확립·통합계획 수립·참여형 금융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 제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호,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최대의 농지 인프라를 가진 안동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체계를 마련한다면, 햇빛을 소득으로 바꾸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정책의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 나설 때 실질적인 지역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안동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안동형 햇빛연금 실현을 위해 ▲주민 권익을 우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농지활용 기준, 참여 요건, 수익 배분 구조 명확화) ▲복합 에너지원 연계 통합 시행계획 수립(생산-판매-재투자 관리 로드맵 포함) ▲주민참여형 금융체계 구축(수익권 담보대출 및 지역펀드 도입)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복순 의원은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는 농촌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며, “농촌의 햇빛을 소득으로 바꾸고, 그 에너지를 공동체로 되돌리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