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29일 올해 세외수입 미수납액 정리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미수납액이 10억 원 이상인 6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미수납액 징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시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년도 부과액의 94%(2024년, 93%), 이월체납액의 31%(2024년, 25%)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말까지 세외수입 미수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체납액 전담 징수반 편성, 독촉 고지서 발송,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예금 등 압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생계형·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 방안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1억 원 이상 체납이 있는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와 경제활동 위축으로 연말까지 지방세입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세외수입은 제주시 재정 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징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