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는 2025 만권당 북페어 ‘만권의 취향’ 북마켓 참가사를 모집한다.
이번 북페어는 ‘취향’을 주제로 한 도서 축제로,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북마켓, 북토크, 공연,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마켓에는 출판사, 독립서점, 작가 등 도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사는 북페어의 주제인 ‘만권의 취향’에 맞춰 자신만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큐레이션과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단순 판매를 넘어 도서 큐레이션과 독자 소통 중심의 부스 운영을 지향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사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도서 판매 수익은 전액 참가사에 귀속된다.
또한 부스 기본 집기와 함께 행사 공식 홍보가 지원된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구매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및 참고자료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사는 11월 28일 사전 워크숍을 거쳐,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북페어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올해 북페어는 단순한 책 축제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책의 세계를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도서 콘텐츠를 가진 출판사, 독립서점,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