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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창구,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 실현

민간 후원과 자원 재활용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복지 안전망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민간 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

 

의창구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민간 후원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창구 전용 모금계좌인 ‘희망플러스+’에 모인 후원금으로 저소득 아동 학습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각지대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겨울철에는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행복지킴이 나눔사업’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희망빵 지원 등 5개의 사업을 운영하며 1,506세대에 기부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관협력 돌봄사업으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 ▲영양가득 행복밥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취약계층 606세대에 총 1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친환경 정책을 통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 실현

 

지역 농촌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낙엽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을철 가로수에서 발생한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여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퇴비 비용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도로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침수 위험도 줄인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창원대로와 원이대로 등 주요 도로에 32명의 환경실무원 등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

 

작년 이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보다 2,000포가 증가된 7,000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의창구 소재 농지 소유자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이물질 제거 등 양질의 낙엽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12월 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송할 계획이다.

 

의창구는 복지 증진과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을 발굴하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고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서정국 의창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