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가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편성하여 주문진항 위판장 해수공급 시설 교체를 지원했다.
강릉시수협이 관리·운영하는 주문진항 위판장의 해수공급시설은 지난 5월에 고장 후 지속적인 수리 시도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어려워 전면 교체가 불가피했다.
이에 시는 해당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지원했으며, 총사업비 4.6억 원(시 4억 원, 수협 0.6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일까지 해수공급펌프, 전기·기계설비 등 해수공급시설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해수공급시설 교체가 완료되면 수산물의 위생관리 및 유통과 관련된 애로사항이 해소되어 지역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수산물 유통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주문진항은 강릉 수산업의 중심지로, 해수인입관은 위판장과 지역어업인, 상인들의 생계와 직결된다.”며, “이번 해수공급시설 개선은 지역어업인과 상인,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