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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섬유 대표기업 영도벨벳,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3년 연속 지역사랑 실천…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는 ㈜영도벨벳 류병선 회장이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지역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960년 설립된 영도벨벳은 국내 벨벳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구미 섬유산업의 기반을 구축해온 제조기업이다. 긴 역사 속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경기 침체와 섬유산업 구조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영도벨벳은 고향사랑기부뿐 아니라 구미시장학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왔다.

 

류병선 회장은 “고향 구미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이 구미 발전의 중요한 힘”이라며 “기부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의미 있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