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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교육청,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사례나눔회 개최

독서교육 이렇게 해 보니, 반응이 좋았어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교육도서관에서 2025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된 독서‧인문소양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형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독서‧인문소양교육 및 학교도서관 담당자, 인품학교‧인품학급 운영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실천 중심의 독서교육 경험을 나누었다.

 

총 7개 학교의 독서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모충초등학교는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는 언제나 책봄'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서현초등학교는 독서와 융합교육을 연계한 '노벨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청주대성초등학교는 필사를 기반으로 한 인문소양교육 사례를 공유했고, 대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 운영을 소개했다.

 

경덕중학교는 함께 읽고 세상을 잇는 중학교 독서문화 조성 사례를 공유했고, 단양중학교는 지역성과 가치를 담은 독서활동을 발표했으며, 충북고등학교는 읽기를 사고력으로 확장하는 고교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습연구년 교사들이 연구한 초‧중 연계형 독서교육 자료집 개발 결과를 발표했고, 도서관활용수업 연구회에서는 도서관 기반 탐구수업 운영 및 연구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사전에 보내준 질문에 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에 서로 공감하며, 우수사례를 본보기 삼아 2026학년도 독서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일상에 스며든 언제나 책봄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해 동안 학교 독서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이 되며, 언제나 책봄이 모든 학교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