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금정산성 광장과 금정산성, 금정산성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2025 금정산성 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5년도 금정산성 축제의 슬로건은 “역사와 생태, 문화로 빛나는 금정”으로, 포스터에는 금정구의 역사적 자원인 금정산성과 금정산성을 연결하는 성곽을 조화롭게 표현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더 했으며, 금샘과 소나무를 표현해 금정구의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금정산성은 국방을 위한 방어성으로 선조들이 견고히 쌓아 올린 산성의 위상을 담아내고 있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올해 금정산성 축제는 금정산성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데 집중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더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금정산성과 금정산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최 측의 방침이다.
금정문화재단 윤일현 이사장은 “금정산성 축제는 부산시 지정 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점진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축제를 매개로 금정구의 문화적 상징인 금정산성을 전국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금정산성 축제는 5월 23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해당 기간 대선 선거 운동 기간으로 일정을 6월 13일(금)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