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2일 IoT 기술을 활용한 1인 가구 돌봄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돌봄을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 서비스이며, 금정구는 2023년에도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내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 공간 내 각종 센서(5종)을 설치하고, 24시간 관제센터가 모니터링하며 위험상황 시 현장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주 전문 상담사와 안부전화로 어르신의 식사, 수면,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며 돌봄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여 대상자가 동의할 때 치매 의심 어르신 등 필요 어르신의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을 시각화하여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23년도 추진 결과 사업의 효과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대상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한층 강화됐으며, 더욱 밀착된 돌봄이 이루어졌다.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총 60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지원대상자에게는 2029년까지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Io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당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는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