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요리동아리 ‘금요일의 간식’은 지난 25일 직접 만든 간식을 산청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14~18세 청소년 10명이 활동하고 있는 금요일의 간식은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개설됐다.
이들은 간식 메뉴 선정부터 조리, 나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활동은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이뤄지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신청받아 간식을 나눌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첫 활동에서는 직접 만든 와플을 50여 명의 소방관에게 전달하며 응원했다.
이들은 “요리의 즐거움은 물론 자발적인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