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전입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의 장, ‘자원봉사가 만드는 마법같은 변화, 고성愛 스며들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전국 10개 자원봉사센터를 최종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성군 1,500만 원(국비 100%)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여,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최근 1~3년 이내 고성군으로 전입한 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감성 공방(목공·유리공예·요리체험 등), 소통 모임,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입세대와 지역주민이 직접 교류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전입세대 20명, 지역주민 30명)이며, 고성에 정착한 전입세대 또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까지이며, 고성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밴드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접수 외에도 이메일,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거류면 송정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인 체험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상세 정보는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자원봉사가 만드는 마법 같은 변화, 고성愛 스며들다’는 전입세대와 고성군민이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감성공방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관계가 형성되고 사람 중심의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