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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교통약자 맞춤형 시책 본격 추진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3개 사업에 47억원 지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는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 3개 사업에 47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을 중점시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나간다.

 

시는 특히 지난해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30대에서 8대를 증차하여 38대, 바우처 택시 60대 첫 시행으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98대로 확대했다. 이용인원은 총 150,746명으로 전년대비 17,540명, 13%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의 대기시간 단축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42억원으로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9대를 교체하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상담서비스, 민원처리, 이용자 등록 등 원활한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교육, 운행 품질 개선 등을 병행해 나간다.

 

바우처 택시 지원사업에 4억 2천만원으로 신규 30대를 더 늘려 총 90대를 확대운영하여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하는 체계적 지원을 지속·확대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시행 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2020년 최초로 시행해 2024년말까지 5년간 3,400명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올해도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1,000명에게 지원해 고령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