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는 5월 17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1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춰 1:1 맞춤형으로 진로·진학정보 및 대입 전략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1인당 40분간 진행되는데 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신 대입 정보와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당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다. 이러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맞춰 올해는 사업비 41,000천원으로 작년 23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00명의 학생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인데, 5월 1차, 8월 2차로 나누어 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는 컨설팅 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대학입시컨설팅 비용이 녹록지 않은 가구의 자녀들이 대학입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목표로 삼은 대학을 향한 걸음을 보다 확신 있게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8월에 있을 2차 대학입시컨설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17일 마감한 1차 컨설팅 인터넷 신청자 수는 240여 명으로 계획 인원이었던 200명을 넘으며 관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시는 이후에도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대학입시설명회를 6월 18일 개최하고, 수시 원서접수를 대비한 2차 대학입시컨설팅을 8월 9일에 진행하여 관내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