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북 순창군, 충북 옥천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등 총 4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사례 발표와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하동군이 발표한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철도망의 상징이었던 (구)하동역사를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 일자리·창업지원센터,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생활SOC 복합 공간으로 재생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청년 주거지와 연계한 일·돌봄·문화 기능을 하나의 생활 동선으로 통합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활력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화 완화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하동 드림스테이션은 인근에 조성 중인 하동청년타운과 기능적으로 연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하동군이 고령자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하동 고령자 복지주택 신축사업’이 하동군의회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이라는 위기를 맞으며 제동이 걸렸다. 하동군은 군 전체 인구 대비 고령자 비율이 43.3%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고령자 복지 문제 해결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신청 후, 2024년 11월 13일 한국주택공사(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임대주택과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모델로, 향후 하동군의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자 주거 안정 정책의 첫걸음으로 평가받아 왔다. 총사업비 260억 원(국비 71억, LH 40억, 군비 106억, 주택도시기금 43억)으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는 복지주택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1개 동으로 조성되며, 총 50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와 함께 약 10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국가유산야행’이 지난 18일 대전에서 개최된 국가유산청 주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기획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올해 참여한 전국 47개 지자체 중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산국가유산야행’은 2016년 첫해 우수사업 선정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다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으며 군산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일 개최된 ‘피너클 어워즈’ 2개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됨으로써 시는 ‘군산국가유산야행’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야간 국가유산 향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 운영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군산국가유산야행’을 지역 고유의 매력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천시의회는 19일 2026년도 본예산 증액 의결에 대한 집행부의 부동의 결정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증액 의결의 배경과 취지 영천시의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사업에 대해 증액 의결을 단행했다. 이번 결정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의회의 고심 어린 결단이었다. 증액 의결한 주요 사업은 총 10건 52억1천5백만원 ▲화남 용계리 상수도시설공사 ▲청통 보성리 봉불사 상수도시설공사 ▲화남 삼창3리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고경 삼포리 진입로 확포장공사 ▲대창 영창슈퍼 철거 및 도로확포장공사 ▲신 완산동행정복지센터 위(중로3-완6호선) 도로개설공사 ▲미소지움2차~신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소로2-완9호선) 도로개설공사 ▲임고 매호리 우내 소하천정비공사 ▲중소형농업기계공급지원 ▲어린이날행사지원 등이다. 특히, 화남면 용계리는 주민 6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인구도 있지만 관내 유일하게 상수도시설 계획조차 없는 마을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안전한 겨울 휴가 대비 및 주요 사업 안내를 위한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주요 업무들을 공유하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18일 오후 3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16명이 참석하여 겨울 휴가 중점 전달 사항을 확인하고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19일 오후 1시 30분에는 교(원)감 13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업무 전달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학생 안전 관리와 생활지도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19일 교(원)감 회의에서는 몸마음교육연구소 손예섬 소장을 초청하여 자살·자해 예방 연수’를 병행하여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교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 SNS 알리미로 활동 중인 윤희선 씨가 18일 경주시를 직접 찾아 1년간 시정 홍보 활동을 통해 받은 원고료 100만 원을 경주시를 위해 기부했다. 시민의 자발적인 홍보 참여가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안팎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정 주요 정책과 지역 명소, 축제·행사 등을 시민의 시선에서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시민 홍보단이다. 일상 속에서 접한 경주의 모습을 사진과 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달하며, 시정과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윤희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SNS 알리미로 활동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 관광 명소 등을 직접 취재·소개해 왔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주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하고,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콘텐츠로 꾸준히 시정 홍보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이 같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윤 씨는 올해 초 경주시로부터 2024년 시민소통 분야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을 알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돼, 2026년부터 96억 7천4백만 원을 투입해 동천동 북천마을 일원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 개발 행위가 제한된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주택정비를 유도하고, 공공이 생활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경주시는 빈집이 밀집된 북천마을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북천마을 플러스 2.0 - 비움에서 채움으로’라는 비전 아래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빈집 정비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한 마을’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안심골목길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방재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커뮤니티 공간 리모델링과 지역공동체 활동을 강화해 ‘함께하는 마을’ 조성도 병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빈집 정비를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박정림)를 포함해 총 3건의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6일 열린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온(溫)화 마음 대회’를 통해 수여됐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민간단체 부문에는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행복황촌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민간인 부문에는 이춘옥 경주제과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황촌협동조합은 마을기업으로서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 재생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주제과 이춘옥 대표는 수익 창출보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경주천년한우의 브랜드 육성과 명품화를 위해 비타민제 공급과 IoT 기자재 지원, 브랜드 홍보 및 수출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연간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경주천년한우는 안정적인 사육관리 체계와 우수한 육질, 브랜드 운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한우 브랜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15년 연속 선정되며, 장기간에 걸쳐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APEC 정상회의 만찬에 경주천년한우가 공급됐으며, 경주천년한우 육포 선물세트가 APEC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행사를 통해 한식 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에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년 고도 경주와 일본 나라시가 반세기 넘게 이어온 우정의 기록이 사진으로 되살아났다. 경주시는 일본 나라시와의 자매결연 55주년을 기념해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경주–나라시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추진하는 지방외교·도시외교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경주–나라시 간 교류 성과를 되짚고, 미래 세대를 향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경주시는 1970년 일본 나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천년 고도라는 공통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55년간 한·일 양국 지방외교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시에는 자매결연 55주년의 의미를 작품 수에 담아 경주와 나라시의 교류 사진 40점과 나라시민 사진 공모전 수상작 15점 등 총 55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나라시민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나라시의 풍경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경제 분야 우수사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정부의 정책 혁신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 보리로 완성한 6차 산업화 성공모델’을 통해 보리재배에서 맥아 가공·수제 맥주 창업·축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관광과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그간 시는 보리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역의 중요 자원으로 인식하고 맥주보리 재배부터 국산 맥아 가공, 수제 맥주 및 전통주 창업, 축제와 문화·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맥아 가공용 보리 재배면적은 2022년 19ha에서 2024년 207ha로 3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고, 양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공동이용 양조시설에서 수제 맥주 창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청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지적하며 근로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취약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고용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11개월 등)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11개월 단위 계약을 관례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퇴직금 등 정당한 복지 혜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읍지속협은 지난 17일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전정책분과 신설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활동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결산 및 회계 감사 보고 ▲(가칭)안전정책분과 설립 ▲상임의장 위촉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의결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돼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용환 상임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무엇보다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읍을 목표로 더욱 내실 있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읍지속협은 2009년 ‘정읍의제 21’로 출범해 201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겨울철 한파와 악천후로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말부터 관내 버스 승강장 55개소에 비바람과 눈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일부 승강장이 전면부가 개방된 형태로 돼 있어, 한파나 비바람이 몰아칠 때 시민들이 승강장 안에 있어도 추위와 악천후를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신규로 설치되는 승강장은 밀폐형으로 설계돼 바람이나 눈·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지만, 기존 개방형 승강장은 방한 기능이 취약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기존 승강장의 전면부에 투명 가림막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가림막 설치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겨울철 칼바람은 물론 갑작스러운 눈과 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림막 설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운영하는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의 인턴십 지원사업이 경력단절여성들의 든든한 재취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2025년 사업 참여자 40명 중 37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92%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턴십 지원사업’은 장기간 직장을 떠나있던 여성들이 직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여성 인력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인턴 1인당 지원되는 금액은 총 460만원이다. 여성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 채용 지원금 240만원과 고용 유지 장려금 160만원을 지급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턴 당사자에게는 근속 유지 장려금 60만원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배정된 지원금이 100% 집행됐으며, 이는 참여자들이 중도 포기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집중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2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사무·경리직부터 현장직까지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