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육동한 시장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예산은 사전에 충분히 점검해 확보하고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및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일인 만큼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크고 작은 상황을 막론하고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여름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에 총력을 다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재난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해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12개소,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 6개소, 급경사지 20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8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빗물펌프장 4개소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재해 취약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11개소 사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하천변 침수우려지역 16개소에 위험알림 방송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용 접이식 그늘막 263개소, 무더위쉼터 148개소, 쿨링포그 10개소를 지정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 발효시 건강관리 메시지 송부 및 앱을 통한 건강모니터링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해 폭염 취약계층 관련 응급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