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3일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대덕구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팀)’ 선정의 적정성에 대해 다뤘다.
구는 △구청장 선도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우대 강화 △적극행정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15개 과제가 담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구민의 권익을 중시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심의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부서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과 협업 성과가 있는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검증과 직원 투표,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상반기 개인 선정 사례는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 조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센티브 제도 도입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 추진 △국가철도공단과 협력을 통한 장동-상서간 도로개설 예산 절감 △석봉도서관 휴관일 변경 △늦은 밤까지 신대동 일대 불법 적치물 처리 및 민원 처리 상황 안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적립 상반기 최우수 등 7건이다.
협업팀 선전 사례는 △든든한 사회복지안전망 마련(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자활의료팀 협업) △신청사 적기 착공(공공청사과 신청사건립팀·도시계획과 도시정비팀 협업) 등 2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가산점, 포상 휴가, 희망부서 전보 우선 고려,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구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우대해 행정 수요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구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내 일상이 행복한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으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