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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산림청과 손잡고 돌발해충 공동 대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의 확산 우려에 대응해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공동방제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정하고 6월 25일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매년 5월경 알에서 부화하여 약충기로 활동을 시작해 10월까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액을 흡즙해 나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인해 과수와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과수원)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서식 특성이 있기에 군은 산림에서의 초기 방제를 우선 실시함으로써 농경지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은 돌발해충의 유충(약충)이 활발히 활동을 하는 시기로, 이동성이 낮고 약제 감수성이 높은 시점이다.

 

이 시기에 방제를 하면 적은 노력으로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예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