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 APEC 국제회의가 5월 3일 ~ 16일 제주 분산 개최됨에 따라 서귀포시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행사지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관리 부서별 4월 21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내 공중화장실 400개소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장 인근 35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매일 점검 및 관리부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그 중에서도 특별점검 대상은 문화관광 및 투어 등 부대 프로그램 행사지 인근 공중화장실이다.
점검 내용은 화장실 내 · 외부 대·소변기, 세면대, 바닥 등의 청결상태와 휴지, 비누 등의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진은숙 과장은 "방문객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용객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