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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교육청 대정여고, ‘내 미래는 내가 그린다’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 본격 시동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진학 희망에 따라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학교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특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제탐구 활동, 꿈끼키움 활동, 특기적성 활동의 세 가지 영역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3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정여고 교사와 외부 전문가(대학교수, 대학원생, 지역사회 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팀교습(팀티칭) 체제로 심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제탐구 활동은 사회과학, 인문, 과학‧공학, 지식재산 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꿈끼키움 활동에서는 제과제빵, 미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중심으로, 특기적성 활동은 애견훈련, 공예, 미술회화, 영상제작, 요가 등 자신의 흥미를 살린 창작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오는 7월과 12월 자율교육과정 주간에 발표 및 전시될 예정이다.

 

서자양 교장은“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자율형 공립고 2.0의 의미”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