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9.5℃
  • 구름조금서울 14.5℃
  • 구름많음대전 15.6℃
  • 흐림대구 12.8℃
  • 흐림울산 11.7℃
  • 흐림광주 17.8℃
  • 흐림부산 13.1℃
  • 흐림고창 14.9℃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2℃
  • 흐림금산 15.3℃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11.6℃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대전

유성구, 가정폭력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5월부터 10주간 상담 진행…피해자 정서 회복·자립 지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 및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폭력의 특성상 피해자가 침묵하거나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적극적인 지원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정서적·신체적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신 회복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치유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개별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5월 1일부터 10주간 개인 상담과 주 1회 집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담받는 과정을 통해서 위로받고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