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서귀포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서귀포 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운영은 서귀포 지역 예술인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예술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센터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서귀포시 동홍로 42) 2층 B206호에서 운영되며, 오는 4월 3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술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문화예술 창작융자지원 등 예술인 복지 관련 1:1 상담 ▲각종 예술지원 사업의 교부 및 정산 안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한 예술활동증명 발급 및 창작준비금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법률·심리상담, 컨설팅 등 예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서귀포 센터 운영을 통해 서귀포 지역 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복지 향상과 제주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센터 운영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예술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