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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리의 시선으로 활짝 꽃피우는 여성친화도시 달서”

달서구, 제7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제7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우리의 시선으로 활짝 꽃피우는 여성친화도시 달서”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모니터단의 출범을 통해 더욱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표 단원 2인의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기 모니터단은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0여 명의 구민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일‧가정 양립 ▲사회참여·양성평등 ▲안전·건강 ▲홍보·문화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여성의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10년 대구·경북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5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재지정되며 여성정책의 지속성과 성과를 인정받아왔으며, 특히 모니터단은 지역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개선과 재지정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여성친화정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 실천이 더해질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모니터단의 활동 하나하나가 달서구의 변화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실천과 공감, 제안의 주체로서 여성친화도시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