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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일도1동·일도2동 ‘청년마을’조성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일로와‘주도적 주방’프로젝트 선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청년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 ㈜일로와가 제안한 ‘주도적 주방’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에서는 총 11개 단체가 지원했다. 이 중 제주시 일도1동과 일도2동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일로와의 사업이 도내 최초로 청년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기업 ㈜일로와의‘주도적 주방’사업은 제주시 원도심인 일도1동·일도2동을 중심으로,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문화 연구, 요리 실습, 미식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청년 주도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내 자립 기반을 갖춘 지속 가능한 청년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3년간 총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1년 차에 2억 원이 우선 지원되고 이후 연차별 성과평가를 통해 매년 2억 원씩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일과 삶을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공모형 정책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서 39개의 청년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청년마을 사업 선정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이 청년들의 활력으로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