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학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전문 코칭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Wee센터에서 직접 상담받는 ‘내방형 양육코칭’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양육코칭’ ▲단계별 심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릴레이 양육코칭’의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돼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내방형 양육코칭'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자녀의 신학기 적응 돕기, ▲집중력 향상법,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TCI 기반 자녀 기질 및 행동 이해하기, ▲미디어 중독 예방, ▲사회성 발달, ▲학습능력 향상, ▲올바른 성교육 등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는 '릴레이 양육코칭'을 통해 지속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형 양육코칭'은 학교 요청에 따라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나의 차이점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게 됐고, 격려하는 든든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육 방법과 부모-자녀 간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