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2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및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1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사 내 회의실에는 컵사이클링(CupCycling) 다회용컵을 지원하고, 작은 용량의 생수병 대신 대용량 생수병을 비치하거나 정수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청사 주변 매장 30여 곳을 대상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제도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실태 자체점검을 통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으로 대체해 나가는 등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공공기관에서 시작된 변화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