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는 29일까지 1차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8일 개막한 2025년의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으로 오는 5월 3일과 4일 오후 2시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시장 내 전시작품과 공간을 감각적 자극의 매개로 활용해, 청각·시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차례로 집중하며 인식하는 ‘감각 명상’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마인드풀 뷰티랩 대표이자 웰니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옥진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회차당 20명 이내의 소규로 운영되며 선착순 접수로 마감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공예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공예관은 이번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에 이어 오는 5월 22일 두 번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 중인 윤상희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 너머로, 작가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자 모집은 내달 7일부터 진행한다.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는 오는 6월 15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