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5.4℃
  • 구름많음강릉 13.3℃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8.0℃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16.1℃
  • 박무부산 15.9℃
  • 맑음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16.3℃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6℃
  • 맑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3℃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강원

원주시, 5월부터 특수용 종량제봉투(PP마대) 75ℓ 제작 중단

50ℓ 확대 공급, 사전에 구매했거나 이미 유통된 75ℓ 봉투 사용 가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특수용 종량제봉투(PP마대) 75L(리터) 제작을 중단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75L 종량제봉투의 무게 상한은 19㎏ 이하이나, 특수용 종량제봉투의 경우 가정에서 소량 발생하는 건설 폐기물 등 불연성 쓰레기 특성상 무게 제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과도한 폐기물 하중으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이 작업 중 허리에 부상을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75L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50L 봉투를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이미 제작한 75리터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시중에 유통 중인 봉투는 사용할 수 있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원주시의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L와 50L 특수용 종량제봉투 사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