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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도,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 상황 점검

행안부, 화재 특화 진흥시설 들어서는 홍성군 방문…내년까지 총 140억 투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는 24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홍성군에 조성 중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화재 유형 지역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홍성군 일반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기반조성 100억원, 제품·기술 연계 연구개발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 현장방문단은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설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화재 유형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일괄 수행하는 실증 플랫폼이다.

 

현재 대형 열방출량 측정장비 및 집진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터널가열로, 호흡기구 작동성능 시험장비 등 12종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진흥시설이 활성화되면 원스톱으로 화재 관련 산업 분야의 시제품 개발 시험·평가 및 국외 성능시험이 가능해 지는 만큼 재난피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합성·우수성이 검증된 재난안전신기술·신제품의 개발과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흥시설은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재난안전제품 성능시험·평가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재난 대응에 도움이 초석이 되는 기술·제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화재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