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이 신촌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한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청소년 전용공간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이 보유한 다양한 시설을 간소화하여 학교에 설치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문화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기관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학교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기관의 동아리, 방과후아카데미를 함께 홍보하면서 신규 참가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와의 협력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현재 방학 돌봄프로그램, 토요체험(요리, 공예, 보컬등), 역사탐방,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