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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씨앗지원사업' 추진

7개 마을 선정...주민 손으로 기획한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 마을의 자생력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지원사업 ‘씨앗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앗지원사업은 농촌 마을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주도의 협업적인 공동체 활동 경험을 쌓아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업추진 역량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살미면 향산2리 △엄정면 목계2구 △주덕읍 조동 △신니면 향촌1리 △소태면 야곡 △동량면 장선 △소태면 가정 등 총 7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 마을들은 충주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별 2회씩 주민 회의를 통해 공동체 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씨앗’ 단계에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사업 결과와 추진 역량 등을 평가받아 다음 해 ‘열매’ 단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500만 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센터 관계자는 “씨앗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필요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계획·실행해 보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각 마을이 자립역량을 키워가며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