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는 23일 관내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025년 읍면동장 주민자치 특화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25명의 읍면동장이 줌(ZOOM)을 통해 함께한 첫 비대면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장의 주민자치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역 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 리더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이 원주시 주민자치 조례 및 사업을 설명하며 교육이 시작됐고, 이어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권선필 목원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주민자치제도와 읍면동장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강의 후 이뤄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읍면동 주민자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현장의 실질적 실행자이자 지원자인 읍면동장의 교육과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