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4월 24일 지역특화사업인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 추진을 위해 건국우유 서해대리점(대표 김성태)과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7년째 추진하고 있는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주 2회 독거어르신 가구에 유산균음료 배달을 통해 안부확인 및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어 인적 안전망 구축에 유의미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년 10가구에서 올해 40가구로 대상 수를 확대했으며, 사업비 6,656,000원(연합모금 기부금)로 사업기간은 ’25.5.1.부터 12월까지이다.
금일 협약으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국우유 서해대리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배달원 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업무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국우유 김성태 대표는 “단순한 배달을 넘어, 정기적인 만남과 안부 인사가 어르신들께 마음의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소중한 기부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하면서, "민·관이 손을 맞잡고 협력하여 인지면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찾아가는 이불빨래 지원, 인지면 절친 미소천사 보양-day, 소풍,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등 7개 정기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